토익 RC 시간 부족 해결법|75분 100문제 다 푸는 파트별 시간 배분표 (강사 실전 전략)

RC 75분 · 100문항현직 토익 강사 정리읽는 시간 7분

매번 마지막 10문제를 찍고 나오나요?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시간 배분일 수 있어요.

  • RC는 75분에 100문항, 그중 절반 이상(54문항)이 Part 7 독해
  • 목표 시간은 Part 5 10분 · Part 6 8분 · Part 7 54분 + 마킹 여유 3분
  • 시간 부족의 진짜 원인은 대부분 Part 5에서 새는 시간과 한 문제 붙잡기

※ 문항 구성은 토익 공식 안내(2016년 개정 이후 현행 체제) 기준 · 시간 배분은 강의 현장 경험에 따른 권장안

토익 수업을 하다 보면 점수대와 상관없이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이 “RC 시간이 모자라요”입니다. 700점대 수강생은 마지막 지문 세트를 통째로 못 보고, 900점을 노리는 수강생도 삼중 지문에서 시간이 빠듯해 실수가 나옵니다.

그런데 수강생들의 시험지를 같이 보면 독해 속도보다 시간을 쓰는 순서와 방식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RC 100문항의 구성부터, 강의실에서 실제로 쓰는 파트별 시간 배분표와 시간을 버는 습관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연필로 객관식 OMR 답안지에 마킹하는 손
RC 점수는 아는 문제를 시간 안에 다 마킹하느냐에서 크게 갈립니다 · Photo: Nguyen Dang Hoang Nhu / Unsplash
STEP01

전략은 구조를 아는 데서 시작

토익 RC 100문항, 어떻게 구성돼 있나

토익 RC는 75분 동안 100문항을 풉니다. 문법·어휘 위주의 Part 5, 짧은 글의 빈칸을 채우는 Part 6, 지문을 읽고 답하는 Part 7로 나뉘고, 점수는 LC와 RC 각각 495점 만점입니다.

토익 Reading 파트별 구성 (현행 체제)

파트유형문항 수문항 번호
Part 5단문 빈칸 채우기 (문법·어휘)30101~130
Part 6장문 빈칸 채우기 (지문 4개 × 4문항)16131~146
Part 7단일 지문 독해29147~175
Part 7복수 지문 독해 (이중 지문 2세트 + 삼중 지문 3세트, 세트당 5문항)25176~200

표에서 보듯 Part 7만 54문항으로 RC의 절반이 넘습니다. 2016년 개정 때 Part 5가 4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고, Part 7이 48문항에서 54문항으로 늘면서 삼중 지문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Part 5를 빨리 끝내면 된다”는 식의 전략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

오래된 교재·블로그 전략은 주의하세요. Part 5가 40문항이던 시절의 시간 배분표가 아직 많이 돌아다닙니다. 지금은 Part 7 비중이 커졌으니 반드시 현행 문항 수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STEP02

강의실에서 실제로 쓰는 기준

파트별 목표 시간 배분표 (75분 기준)

수업에서 모의고사를 볼 때 기준으로 쓰는 배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핵심은 Part 5·6을 합쳐 20분 안쪽에 끝내고, Part 7에 50분 이상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Part 5 (30문항)10분문항당 약 20초
RC 시작 후 10분에 130번
Part 6 (16문항)8분지문 1개당 약 2분
18분에 146번
Part 7 (54문항)54분문항당 약 1분
마지막 3분은 마킹·검토
흰 천 위에 놓인 검은색 아날로그 탁상시계
문항 번호와 경과 시간을 짝지어 두면 시험 중에도 페이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hoto: Tina Bach / Unsplash

시험 중에는 시계를 보고 “지금 몇 번까지 와 있어야 하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RC가 시작되면 시작 시각을 문제지 여백에 적어 두고, 아래 체크포인트와 비교해 보세요.

경과 시간별 체크포인트 (RC 시작 시각 기준)

경과 시간도착해야 할 문항늦었다면
10분130번 (Part 5 끝)모르는 문법 문제는 바로 찍고 넘기기
18분146번 (Part 6 끝)문장 삽입 문제는 표시만 하고 이동
45분175번 (단일 지문 끝)긴 기사형 지문은 뒤로 미루기
72분200번 (전체 끝)남은 3분은 빈칸 없이 마킹 확인
STEP03

시간 부족의 1번 원인

Part 5에서 시간이 새는 이유와 해결법

강의실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수강생의 시험지를 보면, 대부분 Part 5에서 이미 15분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한 문제에서 30초만 더 고민해도 30문항이면 15분이 됩니다. Part 5는 “풀 수 있는 문제를 빨리” 푸는 파트이지, 모든 문제를 맞히려고 버티는 파트가 아닙니다.

⏱️같은 Part 5, 다른 풀이 방식

시간이 부족한 수강생문장 끝까지 해석보기를 보기 전에 문장 전체를 해석하고, 모르는 문제에서 1분 이상 고민
시간이 남는 수강생보기부터 확인보기가 품사·시제 문제인지 어휘 문제인지 먼저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기

보기가 같은 어근의 다른 품사(예: decide, decision, decisive, decisively)로 이루어져 있다면 빈칸 앞뒤만 보고 품사를 정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는 10초 안에 끝내고, 아낀 시간을 어휘·문맥 문제에 쓰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

“20초 룰”을 연습 때부터 지키세요. 20초가 지나도 답이 안 보이면 가장 그럴듯한 보기를 고르고 문제 번호에 표시만 해 둡니다. 시험장에서 갑자기 하려면 안 되고, 평소 문제 풀 때부터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STEP04

빈칸만 보면 틀리는 파트

Part 6은 문맥 문제와 문장 삽입이 관건

Part 6은 이메일·공지·기사 같은 짧은 글 4개에 빈칸이 4개씩 있습니다. 빈칸이 있는 문장만 읽어도 풀리는 문법 문제가 섞여 있지만, 시제나 접속부사, 지시어처럼 앞뒤 문장을 봐야 풀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지문마다 들어가는 문장 삽입 문제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

문장 삽입 문제에서 3분을 쓰지 마세요. 지문 하나에 배정된 시간이 2분인데, 한 문제에 매달리면 뒤가 줄줄이 밀립니다. 나머지 세 문제를 먼저 풀어 글의 흐름을 잡은 뒤, 마지막에 삽입 문제를 보면 훨씬 빨리 풀립니다.

Part 6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을 한 번 훑으며 순서대로 푸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빈칸 문장만 골라 읽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 읽는 것을 반복하면, 결국 같은 글을 두세 번 읽게 됩니다.

STEP05

RC의 절반, 54문항

Part 7은 지문 길이에 따라 순서를 조절하기

Part 7은 문자 메시지처럼 짧은 지문부터 기사, 이중·삼중 지문까지 길이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문항당 1분이라는 기준을 “평균”으로 보고, 짧은 지문에서 시간을 벌어 긴 지문에 쓰는 구조로 생각해야 합니다.

두 손으로 인쇄된 종이 뭉치를 들어 얼굴을 가린 사람
Part 7 지문 양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질문을 먼저 보고 읽는 범위를 좁혀야 합니다 · Photo: Tetiana Shyshkina / Unsplash

🧭Part 7 풀이 순서 3단계

🚫

마지막에 몰아서 마킹하지 마세요.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수십 문항을 한꺼번에 옮겨 적다 보면 번호를 밀려 쓰는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지문 한 세트를 끝낼 때마다 바로 마킹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STEP06

목표에 따라 다르게

목표 점수대별 RC 시간 전략

모든 수강생에게 같은 전략이 맞지는 않습니다. 700점대를 목표로 하는 분과 900점 이상을 노리는 분은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이 다릅니다.

🎯목표 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우선순위

700점대 목표아는 문제 확실히Part 5·6에서 확실히 맞히고, Part 7은 단일 지문(147~175번)을 정확하게. 마지막 세트를 못 풀어도 빈칸 없이 마킹
900점 이상 목표끝까지 다 풀기Part 5를 8~9분에 끝내 Part 7에 시간을 더 확보. 삼중 지문 연계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

700점대에서는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다 앞쪽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것이 가장 큰 손해입니다. 반대로 고득점을 노린다면 모든 지문을 끝까지 읽을 시간이 있어야 하므로, Part 5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연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다음 모의고사 전 체크리스트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FAQQ

수업 시간에 많이 받는 질문

토익 RC 시간 배분 자주 묻는 질문

Part 7부터 먼저 풀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권하지는 않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마킹 위치를 헷갈리기 쉽고, Part 5에서 오히려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풀되 체크포인트로 속도를 관리하는 쪽이 대부분의 수강생에게 안정적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를 버려야 하나요?

Part 5에서는 오래 고민하게 되는 어휘 문제, Part 7에서는 긴 기사형 지문이나 “사실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가 시간 대비 효율이 낮습니다. 다만 토익은 오답 감점이 없으므로 버리는 문제도 반드시 답을 마킹하세요.

독해 속도 자체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푼 Part 7 지문을 소리 내어 다시 읽거나, 해석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는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모르는 어휘가 많으면 속도가 오르지 않으므로 지문에 나온 단어 정리를 함께 해야 합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시간이 남는데 실전에서는 부족해요.

실전에서는 긴장 때문에 같은 문제도 더 오래 걸립니다. 연습 때는 70분 안에 RC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잡고, LC 직후 쉬지 않고 RC를 이어서 푸는 실전 조건으로 연습하는 것을 권합니다.

마무리: RC 시간 부족은 실력보다 습관의 문제입니다

RC에서 시간이 모자라는 이유는 대부분 독해 실력 그 자체보다, Part 5에서 새는 시간과 한 문제를 붙잡는 습관에 있습니다.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위 배분표의 체크포인트를 그대로 적용해 보고, 파트별로 실제 걸린 시간을 기록해 보세요. 어디서 시간이 새는지 보이기 시작하면 점수는 생각보다 빠르게 따라옵니다.

참고 자료
IIBC(일본 TOEIC 운영기관) TOEIC L&R 시험 구성: iibc-global.org · 한국TOEIC위원회: exam.toeic.co.kr · IIBC 시험 결과 안내(오답 감점 없음·점수 범위): iibc-global.org · 아주경제 신토익 RC 개편 보도(2016.08.19)

※ 이 글의 문항 구성은 2016년 개정 이후 현행 토익 L&R 체제를 기준으로 했으며, 파트별 시간 배분과 풀이 전략은 강의 현장 경험에 따른 권장안입니다. 개인의 실력과 목표 점수에 따라 알맞은 배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시험 운영 규정은 한국TOEIC위원회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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